대형유통점 난립...명암-R(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9 12:00:00 수정 2005-07-29 12:00:00 조회수 4

◀ANC▶

인구 29만의 중소도시인 순천시에

대형 유통매장이 앞다퉈 문을 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좋지만

그 이면에는 중소상인들의 아픔이 있습니다.

◀VCR▶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남동부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순천시.



지난 97년

뉴코아백화점과 대형 할인 마트인

킴스클럽이 들어선 후

한국까르푸와 삼성 홈플러스가 진출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이마트가 문을 열었는가 하면

대형 아울렛매장이 올 하반기에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구 29만의 중소도시인 순천에

6개의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선 것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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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대형 유통매장의 치열한 생존 경쟁의

이면에는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순천시 구 도심 상가가 밀집돼 있는

중앙동은

유명 브랜드 상가가 즐비하지만

매출 경기는 바닥을 맴돌고 있습니다.

◀INT▶00 13 20,00 13 56상인



대형 유통매장 하나가 들어설때

인근 중소업체는 30% 이상의

매출이 줄어 든다는게 업계의 정설입니다.



◀INT▶00 10 47,00 11 32점장

◀INT▶00 32 06,00 32 28팀장



중소시장이 대형유통시장의 밴치마킹을 통해

틈새시장을 이용한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한 생존의 방법입니다.



거대한 유통 업체들의 물량 공세와 한발 앞선 경영 기법에

힘 한번 써 보지 못하고

중소상가들이 안방자리를 내 줘야 하는 지

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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