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엮는 왕실비화-R 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31 12:00:00 수정 2005-07-31 12:00:00 조회수 4

◀ANC▶

대한민국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의 별세로

조선왕실의 적통이 끊긴 가운데

묻혀버린 왕실의 비화를 책으로 엮는 노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이구씨의 아버지 영친왕이 어린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배경은 무엇이였을까 ?



◀INT▶



한말의 국운을 흔든 이완용과 이등박문은

어떻게 만났고 명성황후는 어떻게 죽었는가..



그리고 고종이 일본통감에게 빰 맞은 사건등

한 집안에서 구전된 왕실야사들이

책으로 엮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올해 79살의 정낙평옹



정옹은 조선왕조에서 관리를 지낸 증조부와

종조부로부터 전해 온 야사들을 책으로 남기기위해 메모지와 기억을 더듬고 있습니다.



특히 고종의 공보비서 역할을 맡았던 종조부

정기호씨가 궁녀들과 교분에서 얻어낸

왕실비화는 역사적 자료가치가 높습니다.



◀INT▶



정옹은 지난 83년 가보인 한말유품 스무점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했습니다.



이가운데는 1800년대 태극기와 자결하기

사흘전에 쓴 민영환의 서찰등도 포함됐습니다.



정옹은 자신이 엮은 왕실이야기가

구한말 역사 바로 알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하며 다음달 중 책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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