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한민국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의 별세로
조선왕실의 적통이 끊긴 가운데
묻혀버린 왕실의 비화를 책으로 엮는 노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이구씨의 아버지 영친왕이 어린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배경은 무엇이였을까 ?
◀INT▶
한말의 국운을 흔든 이완용과 이등박문은
어떻게 만났고 명성황후는 어떻게 죽었는가..
그리고 고종이 일본통감에게 빰 맞은 사건등
한 집안에서 구전된 왕실야사들이
책으로 엮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올해 79살의 정낙평옹
정옹은 조선왕조에서 관리를 지낸 증조부와
종조부로부터 전해 온 야사들을 책으로 남기기위해 메모지와 기억을 더듬고 있습니다.
특히 고종의 공보비서 역할을 맡았던 종조부
정기호씨가 궁녀들과 교분에서 얻어낸
왕실비화는 역사적 자료가치가 높습니다.
◀INT▶
정옹은 지난 83년 가보인 한말유품 스무점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했습니다.
이가운데는 1800년대 태극기와 자결하기
사흘전에 쓴 민영환의 서찰등도 포함됐습니다.
정옹은 자신이 엮은 왕실이야기가
구한말 역사 바로 알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하며 다음달 중 책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