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조조정 '험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01 12:00:00 수정 2005-08-01 12:00:00 조회수 4

◀ANC▶

농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농협 합병작업이

조합원의 반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돼

결국 조합원의 부담이

커지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2003년 적자규모가

무려 9억 7천만원에 이른 함평 나산농협,



경영 개선을 위해

근처 해보농협과 합병절차가 진행됐지만

최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농협의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히 가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합병은

부실 규모만 키울 것이라는 점때문입니다.



◀INT▶

(책임지는 사람도 대안도 없는 거다.)



부실 농협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지역농협 합병작업으로

전남지역에서 6개 조합이 합병됐습니다.



올해도 30여곳이 통폐합될 예정인데

최근 3개 지역농협에서 무산된 데 이어

다른 지역도

합병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실 농협에 대한 퇴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칫 우량 농협까지

경쟁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INT▶

(강력한 구조조정 작업을 해나갈수 밖에없다.)



농협의 개혁과 구조조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역농협간 합병작업,



해가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촌현실속에

농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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