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환경성 검토 유명무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02 12:00:00 수정 2005-08-02 12:00:00 조회수 2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 환경성검토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 상반기 동안

사전 환경성 검토 대상인

대형 개발사업 230건 가운데

4건에 대해서만 개발을 불허하고

나머지는 조건부 동의로 개발을 허용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골프장 개발의 경우

총 8건 가운데 6건이 허용됐다며

장흥과 화순의 골프장 부지는

수달이 서식하고 고인돌이 있는 지역이어서

환경보존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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