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합병 확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02 12:00:00 수정 2005-08-02 12:00:00 조회수 4

◀ANC▶

지역농협이 잇따라

자율합병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 합병은

자금력이 취약한 지역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천과 화양 삼일 소라 등

여수지역 4개 조합이 합병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자율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첫 협의회입니다.



지역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농협간 합병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4개 농협이 여천 농협으로 통합되면

조합원수 7천5백명에

사업규모만 3천억원이 넘는

대단위 조합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사업 규모로만 따져볼때

전남에서 순천농협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 합병은

도,농 복합형태의

이상적인 합병이라는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도시에 위치한 삼일, 여천 농협과

농촌지역인 소라와 화양 농협의

생산,유통,금융 부문의

통합적인 상호보완은

곧바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INT▶

농협중앙회에서도 합병에 따른

자금 지원과 부실액 보전을 약속하고 있어

합병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이번 지역농협의 합병은

아직 합병의결을 위한

조합간 의견절충과

찬반 투표가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이달 30일 실시되는

조합원 투표가 합병으로 가기위한

최대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자금력이 취약한 지역 농협이

자구책으로 선택한 조합간 합병이

어떤 모습으로 결론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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