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는
노사가 안전 조치를 무시한 채
공장을 가동하는 등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 지방노동사무소는
사고 업체인 M&H 래버러토리즈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작업 전에 안전 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교육 훈련 미실시 등
모두 46가지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가스누출 경보기마저 고장나
주변 공장까지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3가지를
추가로 적발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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