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매월동 쓰레기 천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08 12:00:00 수정 2005-08-08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종합유통단지가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상가나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몰래 내다버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관할 구청은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50여개 점포가 밀집돼 있는

광주시 매월동 중고차 매매상가 단지.



유리창은 온데간데 없고

적재함은 망가진 채 화물차가

인도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생활가구에서부터 가전제품까지

쓰레기로 넘쳐납니다



◀INT▶(최진용)



바로 옆의 종합공구상가 단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쓰레기 뿐 아니라

차량에서 빼낸 것으로 보이는 폐유가

수개월째 방치돼

도로 위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INT▶(진준경)



(스탠드업) "심지어 이처럼

누군가 쓰레기를 태운 뒤 그대로 방치해

주변환경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가나 인근 마을에서 밤늦은 시간에

몰래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관청은

지난 4월에 대청소를 한 뒤

지금은 깨끗한 상태라며

문제 없다는 반응입니다.



◀SYN▶(서구청)



쓰레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 가는데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허술한 행정 탓에

종합유통단지가

쓰레기 투기 사각 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