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의혹 수사 확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09 12:00:00 수정 2005-08-09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 원예협동조합 공판장 이전을 둘러싼

여수시 의원 금품로비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경찰은 보안을 유지하며

여수시 의원들에게 건네진

금품의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범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문제가 터져나온 것은

지난 달 20일 열린

여수시의회 정기회 내무위원회 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 안이

재적 인원 12명 가운데

7명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부텁니다.



여수 원예농협은

여수시 남산동 비좁은 골목길에

60년 대에 지어진 낡은 목조건물 공판장을

새로 지어 옮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원협은 시 예산을 지원받아

부지 매입 비용을 충당하려고 시도했고

시의회에서 해당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금품과 향응을 동원한

전방위 불법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시의원들은 금품 수수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빠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s/u) 경찰은 수사 내용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지만

수사 확대 가능성까지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INT▶(일단은 내무위 쪽을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다른 상임위에 대해서도 수사할 수 있다?) "그렇죠"



경찰 주변에서는

경우에 따라 여수시 쪽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불법 로비 수사는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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