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꽃게 위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0 12:00:00 수정 2005-08-10 12:00:00 조회수 4

◀ANC▶

남해안에서 불법으로 잡은 꽃게가

위판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꽃게 위판은

심각한 어족자원 고갈을 가져오는 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이른 아침

고흥군 나로도 수협 활어 판매장



인근 연안에서

막 잡아올린 꽃게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INT▶

수조에는 아직 다 자라지도 못한

꽃게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꽃게는 산란을 앞두고

알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어민들이 불법으로 잡아 올린 것입니다.



산란기인 이달말까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잡이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상인들은

판매하던 꽃게를 몰래 감추기 시작합니다.

◀INT▶

심지어 인근 수협 공판장에서는

불법으로 위판까지 하고 있습니다.



수협을 찾아가 위판 전표를 요구했습니다.



바로앞에서 위판되고 있는데도

꽃게는 전표상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위장 전표입니다.

◀INT▶

단속을 맡고 있는 행정당국은

아예 이런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당국의 단속 소홀과

수협의 묵인속에 연근해 어장의

어족 자원은 갈수록 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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