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캠프 조성되나?-R (16일.화.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2 12:00:00 수정 2005-08-12 12:00:00 조회수 4

◀ANC▶

고흥 우주센터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스페이스 캠프 건립이 사실상 유보됐습니다.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안이 마련되고 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스페이스 캠프가 들어설

고흥군 동일면 만 5천여평의 부지입니다.



당초 이곳에는

오는 2천8년까지 480억원이 투입돼

우주,항공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5월

현 부지를 9만평으로,

예산을 기존보다 3배 이상인

천 4백여억원으로 확대해

기획예산처에 요구했습니다.



고흥 우주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체험 시설로 탁월한다는 결론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사실상 전면 유보됐습니다.



기획예산처의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입니다.



우주센터내에 들어서는

우주 체험관과 투자가 중복되고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 캠프 위치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고흥군은 우주센터가 들어서더라도

이와 연계된 청소년들의 체험,관광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스페이스 캠프 건립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업 타당성을 높여

당초 예산인 480억원의 사업비라도 확보해

캠프 건립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

스페이스 캠프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만 천 8백억원에

관광객도 연간 60만명에 이를것으로 보입니다.



우주 항공중심도시 건설을 계기로

관광 고흥의 견인차가 될

스페이스 캠프 조성 여부에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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