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여름축제 풍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3 12:00:00 수정 2005-08-13 12:00:00 조회수 4

◀ANC▶

여름 휴가도 어느새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목화축제가 한창인 곡성 겸면에서는

곱게 핀 목화꽃이

나들이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시원한 강바람을 타고

푸르른 목화밭이 꽃향기를 뿜어냅니다.



하천 둔치를 따라 드넓게 자리잡은

목화밭에 하얀 꽃들이 점점이 박혀 있습니다.



자주빛깔의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는 튼실한 다래가 여물어 갑니다.



먹을 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주린 배를 채우는 간식거리로 충분했습니다.



◀INT▶ 아버지

(이걸 이렇게 깨서 먹곤 했다.)



하지만 이런 추억은 어른들만의 것,



언제라도 풍족한 먹거리에 익숙한

아이들에겐 딴세상 얘기에 불과합니다.



◀INT▶ 아들

(무슨 맛인 지 모르겠다)



목화밭 한켠에는

무명천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물레를 돌려 무명실을 뽑고

베틀에 앉아서 직접 천을 짜봅니다.



◀INT▶

(보기보다 어렵다.)



동양 최대의 백련 군락지인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서는

백련 대축제가 이틀째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백 연꽃의 향연이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여수에서는 국제청소년 축제가,

담양군 고서면의 포도축제,

강진군 탐진강 둔치의 은어축제가 계속돼

막바지 여름휴가에 나선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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