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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창지구로 결정된
여수원협 공판장 이전 예정부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높은 땅값과 교통난 우려
원협측의 로비의혹 등 적지않은 문제점이
제기되는 만큼,위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전승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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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바람이 불고 있는 여수시 석창지구입니다.
여수세무서 맞은 편인
이곳 8천 6백여평이 여수 원예 협동조합 공판장 이전부지로 결정됐습니다.
이미 확보된 32억원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이전 예정부지가
위치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는 순천방향의
복잡한 신호체계로 교통난이 우려되는데다
평당 백만원선인 높은 땅값 때문입니다.
여기에 원협측의 의회
로비 의혹이 불거져 나오면서 재검토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여수시는 부정적입니다.
석창지구 일원이 대부분
3천평 이상은 개발할 수 없는 생산녹지로 묶여
현 위치 외에는 적지를 찾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설사 위치를 변경한다 해도
모든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공판장 이전사업은 2-3년 이상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INT▶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판장 이전사업이 위치논란속에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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