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은혜의 나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5 12:00:00 수정 2005-08-15 12:00:00 조회수 4

◀ANC▶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광복절을 맞아

국립 5.18 묘지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애국가와 아리랑을 연주하며

과거사를 대신 참회하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사죄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5.18 묘역에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연주자는 일본 고등학생들.



effect----------



애국가가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라면

이어지는 아리랑연주는 정신대와 징용착출의

잘못을 담았습니다.



◀INT▶(니시무라 쇼.2학년)





◀INT▶(아베 도모미.2학년)



고지현 중앙고등학교 마에다 교장을 비롯한

관악단 20여명은 8.15 광복 60주년을 맞아

오늘 5.18 묘역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이자리에서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하는 뜻으로 애국가와 아리랑을

연주했습니다.



◀INT▶마에다교장(48.고지현 중앙고교)



한.일 문화교류재단에서 일하면서

한.일역사의 진실을 알게 됐다는 마에다 교장은

한국이 문화적 역사적으로 일본에 은혜를 입힌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자신은 백제의 후손이라고 밝힌

마에다교장은 5.18 희생자들의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5.18 묘역에서 연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8.15 광복 60년째



아직도 반성과 사죄,배상과 보상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일본인 교장의 진실찾기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광복절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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