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고금리 부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6 12:00:00 수정 2005-08-16 12:00:00 조회수 4

◀ANC▶

대학 학자금 대출 방식이 올해 2학기부터

정부의 직접 보증 형태로 바뀌면서

대출 대상자와 한도는 늘어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대출 금리가 크게 올라가는 등

문제점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정부가 지난 달 인터넷을 통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5만여명의 학생이 학자금 융자를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신청자는

7천 백 명 남짓,



이들은 생활비를 포함해 최대 4천만원까지

최장 20년 동안 학자금을 빌려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보증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증기관이나 부모의 연대보증이

필요없어진 점도 기존 대출보다

나아진 대목입니다.



문제는 금립니다.



기존 대출에서는 정부가 이자 차액을 보전해줘 학생들의 이자 부담이 4 퍼센트대였지만,

올해 2학기 대출분부터는 대출이자가 7 퍼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학자금 대출 금리가 인상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SYN▶

◀SYN▶



이에대해 정부는 한정된 재원으로 지원 대상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대출제도를 바꿨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미취업 청년층의

상당수가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습니다.



새로운 학자금 대출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추가로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