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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세계박람회 특별위원회
준비단의 일본 시찰결과,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에 헛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지면적의 대폭적인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으며,이에 따라 당초 기대했던
효과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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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점은 박람회장 면적입니다.
현재 계획된 여수 세계박람회장의 면적은
주차장을 포함해 약 60만평,
그러나,세계박람회 사무국은
면적 제한이 없는 등록박람회와는 달리
인정박람회의 경우는 전시장 면적을
7만 5천평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을 제외하고
순수 박람회장 면적을 40만평으로 계획한 것은
신청자격도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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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주 전시장 부지는 물론이고 관련 부지도 대폭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전시장 부지는 규정에 맞게 줄일 수 있으나
개발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60만평 정도는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박람회장 규모가 축소될 경우
생산 유발효과 10조 8천여억원,부가가치 창출
5조 4천여억원 등 장미빛 전망들도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여수시는 오는 18일 전시장 면적 등과 관련한
첫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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