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 낙뢰 피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7 12:00:00 수정 2005-08-17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저녁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정전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펙트 (천둥 번개)



삽시간에 하늘을 뒤덮은 비구름 사이로

번개가 내리칩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등에는

저녁 한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7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농성 지하차도를 비롯한

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광산구 신가동에서는

병원 장례식장이 물에 잠겼습니다.



낙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화정동과 첨단단지 등

주택과 상가 곳곳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배란다 유리창이 낙뢰로 인해 깨졌습니다.



◀INT▶







또 상무지구 한국은행 사거리 등

곳곳의 교통 신호기가 낙뢰로 고장 나

퇴근길 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해

광주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 한 편이 결항되고

대한항공 5편의 출도착이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까지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시작돼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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