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둑 활개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7 12:00:00 수정 2005-08-17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의 한 면은 넓이가 70제곱 킬로미터,

서울 종로구의 세 배가 넘습니다.



그런데 순찰차는 한 대 뿐이랍니다.



이 틈을 노리고

최근 소도둑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END▶

◀VCR▶

지난 달 25일 새벽,

여느 날처럼 꼴을 먹이러 축사에 갔지만

송아지 두 마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축사는 마을 맨 윗집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었고

소를 지키던 개 4마리는

절도범들이 던져준 갈비를 뜯느라

아침까지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자식처럼 정들여 키웠던 소를 잃은 노인은

아직도 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INT▶"그 놈들이 내가 가면 혀로 이렇게 나를 핥았다니까..."



지난 12일에는

야산에서 풀을 뜯던 소 두 마리가

대낮에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농민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들을 비운 틈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스탠딩) 절도범들은 이렇게

자동차로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인적이 드문 곳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농민들은 잊어버릴 만하면 나타나던 소도둑이

올들어 이 지역에만 세 번째 나타나는 등

부쩍 자주 출몰하지만

별 대책도 없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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