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가난을 낳고(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7 12:00:00 수정 2005-08-17 12:00:00 조회수 4

◀ANC▶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주지역 영세민 10명 가운데 8명이

취업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영구적인 빈곤의 악순환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당뇨 합병증 때문에 눈이 점점

보이지 않는 불편을 겪고 있는 방정화씨는

7평짜리 영구 임대 아파트 곳곳에 붙어 있는

가압류 딱지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생활비로 쓴 카드빚을 갚지 못했기 때문인데

방씨는 자신의 아픈 몸이 요즘처럼

원망스러울 때가 없습니다.



◀INT▶방정화

"병원비 들까봐 병원가기가 무서워요"



영구 임대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의

처지는 방씨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광주시내 6개 사회복지관이

4개 임대 아파트 입주민 58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입주민의 60% 이상이

50만원도 채 되지 못하는 수입으로 한달을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광주지역 영구 임대 아파트

입주민 10명 가운데 8명이

1년 이상 취업이 되지 않고 있는

장기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나

빈곤탈출의 최소한 기회마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강성곤 사회복지사

"지방정부가 최소한 맡을 수 있는 부분 책임져야....."



가난이 가난을 낳는 이른바

빈곤의 악순환에 영세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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