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저녁 내린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와
낙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사이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광주시 임동의 한 지하 이발소.
물에 흠뻑 젖은 가구와 장판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로
발목까지 차오른 물은 오늘 오후에서야 겨우
빠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이발소 주인은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특히 지난해 건물 바로 옆에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 이후 비만 오면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지방에 오늘 밤부터 다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50-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밤 늦게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광주와 전남집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이번 비는 또 일년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와도 시기가 겹쳐 해안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우려되는등 주의가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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