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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민속캠프에 참가해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가운데
남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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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동서로 나뉜 고가 기세등등하게 격돌합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에
양쪽 줄패장이 모두 바닥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중국과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전통 고싸움 놀이를 직접 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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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문화 경험해서 좋다.)
중국 학생들은
갖은 양념으로 김치도 손수 버무려봤습니다.
맛깔스런 남도의 음식에
부러움과 찬사를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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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고 재미있다.)
13억 중국인들의
우상으로 추앙되고 있는 음악가 정율성의 생가,
학생들은
어린 시절 배웠던 동요를 합창합니다.
(이펙트---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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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와서 생가를 방문하니 뜻깊다.)
궂은 날씨속에도
학생들은 국립 5.18 묘지도 찾아
5월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싸운
민주열사의 숭고한 뜻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한중 청소년 민속캠프는
양국 청소년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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