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발주하면뭘해(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19 12:00:00 수정 2005-08-1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전남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수주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각종 대형공사가 발주되고 있지만 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미미해 올들어 단한건도 공사를 수주하지 못한 업체가 수두륵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최근 부실공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시공사는 대구의 화성산업

과 함께 지역업체인 남해종합건설과 모아산업이

각각 25%와 10%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습니다.



백20억원 규모의 광주시 교육과학연구원

이설공사는 경남의 한부종합건설이 수주했고 운암동 롯데 낙천대 아파트의 경우 하도급 업체 30개 가운데 광주.전남 소재 하도급 업체는 3개에 불과합니다.

◀INT▶



올 상반기 광주지역업체가 수주한

건설실적은 백96건에 2천백89억원으로 지난해의

60%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공사가 발주되도 외지업체들이 독식하다

보니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이지역 건설업체의

40% 가까이가 단 한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했습니다.

◀INT▶



대형공사를 외지업체들이 맡아 하다보니

하도급 공사마저 타지역 업체들이 대거 참여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하고 있는 대형 공사 14건 2천백억원 가운데 광주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금액은 8백13억원으로 38%수주에 그쳤습니다.

◀INT▶



악순환의 고리는 영세하청업체에까지

미쳐 지역경제의 영향은 물론 대거 부도사태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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