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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수주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각종 대형공사가 발주되고 있지만 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미미해 올들어 단한건도 공사를 수주하지 못한 업체가 수두륵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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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최근 부실공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시공사는 대구의 화성산업
과 함께 지역업체인 남해종합건설과 모아산업이
각각 25%와 10%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습니다.
백20억원 규모의 광주시 교육과학연구원
이설공사는 경남의 한부종합건설이 수주했고 운암동 롯데 낙천대 아파트의 경우 하도급 업체 30개 가운데 광주.전남 소재 하도급 업체는 3개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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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지역업체가 수주한
건설실적은 백96건에 2천백89억원으로 지난해의
60%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공사가 발주되도 외지업체들이 독식하다
보니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이지역 건설업체의
40% 가까이가 단 한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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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를 외지업체들이 맡아 하다보니
하도급 공사마저 타지역 업체들이 대거 참여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하고 있는 대형 공사 14건 2천백억원 가운데 광주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금액은 8백13억원으로 38%수주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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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의 고리는 영세하청업체에까지
미쳐 지역경제의 영향은 물론 대거 부도사태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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