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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자가 흉기 난동을 부리다
4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주민들은 한밤 중 흉기 난동으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어젯 밤 9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
경찰과 119 구조대,이어
소방 사다리차까지 아파트 주차장에
잇따라 들어섭니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이웃 주민을 찌른 61살 김모씨를
검거하기 위한 합동 작전이 벌어진 것입니다.
집안으로 숨어든 김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격력하게 저항합니다.
(이펙트)
일진 일퇴의 대치 상황이 계속된 지 4시간
가스총에 물대포까지 동원되고 서야
경찰은 김씨를 붙잡은 데 성공합니다.
(이펙트)
한밤 중 벌어진 흉기 난동에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잠을 설쳤습니다.
◀INT▶
김씨의 흉기에 찔린 옆집 주민 유모씨는
다행히 급소를 다치지 않아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김씨가 난동을 부린 것은
어처구니 없게도
헤어진 자신의 아내와 옆집 부부가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이유였습니다.
◀INT▶
경찰은 김씨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흉기 난동을 부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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