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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환경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인근 곡성군과의 협의가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결국 당국에 환경 분쟁 조정이 신청됐는데,
주암면 주민들의 반발도 여전해 여러가지로
사업 진행에 발목이 잡히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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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곡성군에 환경센터 입지에 대한
협의를 신청한 것은 지난해 3월.
관련 법률에 따라
소각장에서 2킬로 이내에 인접한 자치단체에는
사전협의를 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년 반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앙 환경 분쟁 조정위원회의 조정이
불가피 해지고 말았습니다.
곡성 주민들의 반대의사가 만만치 않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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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면 주민의 반발에다
곡성과의 협의까지 벽에 부딛히자
순천시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순천시는 조정안이 나올때 까지
항공측량법 까지 동원해 예정된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여전히 강경한 반대측 주민들의 입장이 쉽지않은 걸림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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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처리장 광역화 방안등
보다 근본적인 대안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각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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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면 주민들은 특히
사업 결정고시가 내려질 경우
사업중단을 위한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 이어서
사업의 진퇴 여부가 법정에서 판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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