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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오토바이 경찰관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광주MBC의 연속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경찰관들의 근무태만에는
열악한 근무환경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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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오토바이는 경찰 내부에서도
기피부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호, 순찰 업무에다
음주, 주정차단속, 교통 통제 등
맡은 임무를 모두 다 해내기에
너무 벅차다는 것입니다.
4백킬로그램에 가까운 오토바이를
장시간 모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데다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것도
기피의 한 요인입니다.
◀SYN▶00 경찰서 관계자
"지금은 일 자체가 힘든 줄 다 아니까, 피곤하고 힘드니까 안 하려고 한다"
이렇다 보니, 감시의 눈을 피해
근무 시간에 낮잠을 자거나, 도박을 하고
이를 감추기 위한 근무기록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등 근무 중
일탈행위는 계속돼왔습니다.
◀SYN▶목격자
"이런 식이라면 업무에 있어 어떻게
공정하게 처리한다고 믿을 수 있겠나?"
경찰은 오토바이 경찰관들의 근무방식에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소양교육과 함께
근무 태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YN▶우형호 교통안전계장
"감독 횟수나 질적인 면을 강화하겠다"
하지만 근무여건 개선 없이 근무조건만
강화한다면 지금과 같은 근무태만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현장 근무자들은 지적합니다
(영상취재-강성우)
(스탠드업) 경찰이 마련한 이번 대책이
국민의 불신을 씻고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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