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군부독재 투쟁을 벌였다가 구속 수감돼
캠퍼스를 떠나야 했던
전남대학생들이 오늘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뒤늦은 졸업장이지만
자신들의 희생이 밑거름돼 민주화된 세상에서 받은 것이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effect---- 임을 위한 행진곡------
고 윤상원열사와 영혼결혼식을 올렸던
고 박기순씨.
전남대 국사학과에 재학중이던 지난 78년,
서슬퍼런 유신시절
송기숙교수 등이 비민주적 교육현실을 비판한
민주교육지표 사건으로 연행되자
반독재 투쟁에 나섰습니다
박기순학생은 수배를 받고 도피생활을 하다
불의 사고로 타계해 영원히 학교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명예졸업장을 받아든 구순의 노모는
가슴속에 묻은 딸을 기억해 준
주위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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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년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에 맞서
투쟁을 벌였던 고대호씨도
2년6개월의 투옥생활로 학교를 떠났다가
불혹의 나이에 명예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INT▶
고씨를 포함한 열명의 민주화운동 참여자들이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젊은 날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같이 나누기 위해
남은자들이 뒤늦게 쥐어준 명예졸업장이기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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