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국제 영화제 망신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29 12:00:00 수정 2005-08-2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국제 영화제의 미숙한 운영은

올해도 여전합니다.



영화 제작사의 사전 동의도 없이

상영작으로 결정했다

상영이 취소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분홍신에 내려진 저주로

신발을 신었던 여인이

차례로 죽어간다는 국산 공포 영화 '분홍신'.



김혜수씨의 파격적인 연기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습니다.



광주 국제 영화제 사무국은 '분홍신'을

영화제 출품작으로 결정하고

다음 달 1일 상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려진 결정이였습니다.

◀SYN▶

제작사 관계자...



영화제 사무국은 제작사의 거센 항의를 받고

결국 상영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다음달 2일로 상영이 예정된 중국 영화

'샹그리라에서 온 신부'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해외 영화제 출품에 대한 심의를 맏고 있는

중국내 기관과 협의도 없이

상영을 결정했다 최근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 같은 일이

출품편수가 많다보니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합니다.

◀INT▶



해마다 운영 미숙이라는 쓴소리를 들어온

광주 국제 영화제.



올해도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