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국제 영화제의 미숙한 운영은
올해도 여전합니다.
영화 제작사의 사전 동의도 없이
상영작으로 결정했다
상영이 취소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분홍신에 내려진 저주로
신발을 신었던 여인이
차례로 죽어간다는 국산 공포 영화 '분홍신'.
김혜수씨의 파격적인 연기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습니다.
광주 국제 영화제 사무국은 '분홍신'을
영화제 출품작으로 결정하고
다음 달 1일 상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려진 결정이였습니다.
◀SYN▶
제작사 관계자...
영화제 사무국은 제작사의 거센 항의를 받고
결국 상영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다음달 2일로 상영이 예정된 중국 영화
'샹그리라에서 온 신부'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해외 영화제 출품에 대한 심의를 맏고 있는
중국내 기관과 협의도 없이
상영을 결정했다 최근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 같은 일이
출품편수가 많다보니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합니다.
◀INT▶
해마다 운영 미숙이라는 쓴소리를 들어온
광주 국제 영화제.
올해도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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