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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15년째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노조의 단체행동에 회사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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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의 스포티지 생산라인이
오늘 4시간 동안 멈춰섰습니다.
노조의 부분 파업 방침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모두
48시간 동안 생산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현재 뉴 스포티지의 국내외 주문적체대수는
3만 5천여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주문물량만 5천여대에
이르고 있지만 이번 파업으로 주문 물량을
제대로 생산해내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파업이 강행될 경우
광주공장의 피해액만 5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91년이후 매년 파업을 해온
기아차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대비 8.4 퍼센트 인상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벌금의 회사
대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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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
기아차의 파업이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노사가 타협의 실마리를 찾는데
최대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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