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유사휘발유 극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8-30 12:00:00 수정 2005-08-30 12:00:00 조회수 4

◀ANC▶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제는 유사 휘발유가

주유소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판매 방법도 교묘해져 단속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몰래 부착하는 방법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시 일곡동의 한 주유소



겉보기엔 여느 주유소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지난 2월부터

운전자 몰래 유사휘발유를 주유해왔습니다.



◀SYN▶(종업원)



휘발유 저장 탱크 옆에

별도의 탱크를 설치한 뒤

밸브 조작을 통해

운전자들을 감쪽같이 속여온 것입니다.



특히, 업주는 석유품질검사소의 단속차량에

위치추적장치까지 붙여

지금까지 단속을 교묘히 피했습니다.



◀SYN▶(석유품질검사소)



이같은 방법으로

시중에 유통된 유사 휘발유는 모두 70만리터,



시가로는 7억 5천만원에 이릅니다.



◀SYN▶(경찰)



유사 휘발유가

버젓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현실.



치솟은 유가와 이를 악용해

한몫 챙기려는 상혼이 가져온 어두운 단면

가운데 하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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