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은
광주,전남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최근 몇 년 동안 광주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평당 분양가가
6,7백만원대까지 치솟았고, 인근의 기존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가 공공택지에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에도
원가연동제를 실시하기로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일방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게됐기 때문입니다.
또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등이 인상되면서
다가주 주택소유자들의 매물이 늘게돼
기존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도 동반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오는 2007,8년까지 광주 수완과 신창, 진월지구 등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있는데다
도청 이전이라는 변수도 있어 주택시장의
하향 안정세는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최근 반짝 호황을 누렸던
지역 주택건설업계는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전략 마련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INT▶
하지만 건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경제의 특성상
정부의 이번 대책이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