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로 진출입 불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1 12:00:00 수정 2005-09-01 12:00:00 조회수 4

◀ANC▶

두달 전 개통된 광주 무진로가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만

하남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합리한 진출입 체계를

개선해달라며 청원까지 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 무역회관 앞 도로-ㅂ니다.



무진로를 빠져나온 차량들이

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하남산단이나 월곡동 방향으로

유턴을 하려는 차량들입니다.



그러나 유턴 전용 차로가 없어서

좌회전 신호를 두번 받아야하고

이때문에 직진 차량이나

좌회전 차량까지 덩달아 막히고 있습니다.



◀INT▶



무진로에서 월곡동으로

우회전 하는 구간에서는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불과 백미터도 안되는 구간에서

4차선을 가로 질러 가야만

우회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INT▶



운남동이나 우산동 등에서

무진로와 연결되는 접속부분도

늘상 차가 밀리는 구간입니다.



좌회전과 우회전, 직진 차량을

한개 차로로

소화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다 못한 주민들은 도로 체계를 개선해달라며

5백여명의 서명을 받아

광주시 의회에 청원을 냈습니다.



개통된지 두달이 지난 무진로는

교통 소통과 물류 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치밀하지 못한 설계 때문에

하남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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