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돼 지난 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말 현재 출하액 250억원 이상
지역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91.4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보다 15 퍼센트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99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상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형자산의 증가율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 퍼센트대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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