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해상의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2 12:00:00 수정 2005-09-02 12:00:00 조회수 4

◀ANC▶

광복 60년을 맞아 이순신 열풍이 뜨거습니다.



그렇지만 이순신과 함께했던

전남 연해민들,해상 의병들의 얘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문젭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12-3척의 함대로

10배가 넘는 왜선을 물리쳤다는 명량 대첩.



기적같은 승리,과연 이순신 만의 공이었을까?



학계에서는 당시 현장에는

이순신 함대외에

해상 의병들이 가세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INT▶

이같은

호남 민중의 얘기는 왜 사라졌을까?

◀INT▶

결국 영웅만을 중시한 사관은

민초들의 유적을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명량해전 때 연해민들이

왜군들을 몰살해 피로 물들였다는 피섬은

간척지로 변해 버렸습니다

◀INT▶

피와 땀으로 거북선을 만든

방답진 선소는 마을 사람들조차 모릅니다.

◀INT▶

임진왜란 마지막 전장터인

순천 왜성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INT▶

23전 23승의 신화는

전남 연해민들의 지원과 희생에

이순신의 탁월한 전술과 전략이 더해진

결과라는 관점에서

역사는 재 조명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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