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태풍 전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4 12:00:00 수정 2005-09-04 12:00:00 조회수 4

◀ANC▶



태풍 '나비'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재배농들은

휴일인 오늘,

시설물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004. 8. 19. 한신구 선배 리포트)-화면 작게



***화면전환 이펙트***



지난해 태풍 메기로 인해 4백밀리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나주시 남평 일대



휴일인데도 비닐하우스 재배농들이

시설물 정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내일 밤부터 광주전남도

태풍 '나비'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입니다.



◀INT▶



한쪽에서는 무 수확이 한창입니다.



예년보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지난해처럼 앉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내다파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



◀INT▶



태풍이 올라오기 전에

배수로 작업을 끝내려는 인부들도

쉴 새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농민들은

태풍은 코앞에 와있는데 남은 공사는 많아

올해 역시 비피해를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태풍 메기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시설하우스 재배농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태풍이라는 말에 벌써 평상심을 잃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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