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짜리 수중카메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4 12:00:00 수정 2005-09-04 12:00:00 조회수 4

◀ANC▶

물 속 상황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단돈 6만 원,



경제성 뿐 아니라 효과도 만점인 이 카메라는

여수 해경 경찰관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모니터에 스크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배 아래 붙어 있는 따개비도

수중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수중 카메라 제작비는 단돈 6만 원.



널리 쓰이고 있는

컴퓨터용 소형 카메라에 방수 상자를 씌웠고

경비정에 원래 있던

방수 손전등을 붙였습니다.



배가 클 경우에도 아래 쪽을 볼 수 있도록

쇠막대를 연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3백만 원대에 이르는 수중 카메라를

대신하게 된 겁니다.



해경은 이 장비로 바닷속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유독가스가 남아 있는

기름 탱크를 안전하게 들여다보는 등

검문검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쇠막대가 무겁고 조명이 충분치 않는 등

일부 문제는 있지만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일단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이 장비를 모든 경비정에

보급하기로 하고

같은 값에 모양과 성능을 좋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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