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사는 노인의 절반 이상이
영양불량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 의과학연구소와 화순군이
지난달 화순군에 거주하는
예순 살 이상 노인 252명을 상대로
간이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가 영양불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8%는 위염과 위궤양 등을 앓고 있고
52%는 고혈압, 37%는 관절염과 신경통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의과학연구소는
농촌의 취약 계층 노인들이
불균형한 식사로 체력이 약화돼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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