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5 12:00:00 수정 2005-09-05 12:00:00 조회수 4

◀ANC▶

별탈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올해도 예외없이 태풍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농촌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등숙기 벼농사도 문제지만

이제막 수확에 들어간 배를 비롯해

과수 재배단지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광수 기잡니다.

◀END▶

200여 헥타에 이르는

순천 낙안면 일대 배 과수원에

농민들의 일손이 부산합니다.



명절용 상품 출하작업이 시작된데다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태풍 북상 소식 때문입니다.

◀INT▶

특히 신고배 품종은

현재 완전히 영글어 수확을 앞둔 상태여서

재배 농가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BRIDGE)-과실은 완숙기에 이르러

갈수록 무거워 지는 반면 줄기는 가늘어져

바람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INT▶

순천지역의 특산품종인 단감과 참다래도

가장 위험한 시기에 태풍을 맞고 있습니다.



수확을 한달정도 남긴 가운데

마지막 비육기를 맞고 있어

나무잎이나 과실이 조금만 손상을 입더라도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농사당국은

벼도 대부분 이삭이 패고 등숙기에 접어들어

쓰러져 물에 잠길경우

곧바로 싹이 틀 우려가 높다며

논 수로정비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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