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 대목을 앞두고
햇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물 시장은
중국산 발암물질 파동으로
줄곧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나주배 원협 공판장이
올해산 햇배 경매 흥정소리로 들썩거립니다.
(효과)...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제수용 배의 출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냉해피해로 배값이 초강세일거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 수준에서 낙찰가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INT▶ 경매사
(지난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배 생산량이 기대보다 적은 데다
가격도 높질 않아
농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INT▶
(가격이 안 올라라서 안타깝다.)
야채 도매시장에도
추석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무와 배추 등 채소값은 대목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뛰어 오르고 있습니다.
◀INT▶ 주부
(김치 담그려고 하는데 비싸다.)
하지만 수산물 도매시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중국산 수산물에서
잇따라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수산물 전체로
소비자의 불신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활어와 민물고기는
매장에서 퇴출됐지만
판매는 여전히 신통치 않습니다.
◀INT▶
(보다 철저히 원산지 관리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어민들은
올해가 여느 해보다 풍성하길 바라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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