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단돈 35만원때문에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6 12:00:00 수정 2005-09-06 12:00:00 조회수 2

◀ANC▶

시청자 여러분 단돈 35만원때문에

유일한 재산이 압류되면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건강보험 관리공단에 재산이 압류된

연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백만원 미만의 소액 연체자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 첨단 지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노만순씨.



칠순 노모에 두 자녀의 학비까지

뒷받침하려면

들어오는 수입은 늘상 빠듯합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4개월동안

건강 보험료 35만원을

체납할 정도로 유난히 경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공단의 독촉이 계속됐고,

노씨는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밀린 보험료 납부를 내년으로 연기해 달라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INT▶



결국 밀린 보험료 35만원때문에

노씨의 유일한 재산인

집과 대지는 모두 공단측에 압류됐습니다.



이처럼 건강보험공단에 재산이 압류된 체납자는

광주와 전남 지방에서 모두 4만 3천여세대.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 2천 세대는

노씨처럼 밀린 금액이

백만원 미만인 소액 체납자들입니다.



건강 보험 공단측이

3개월 이상 체납 금액이 30만원을 넘는

세대에 대해서는

압류 조치를 취하기때문입니다.

◀INT▶



어려운 경제 현실은 반영하지 않고

소액 체납자들까지 꼬박꼬박 압류되는 현실.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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