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취업 열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7 12:00:00 수정 2005-09-07 12:00:00 조회수 4

◀ANC▶

건강 수명이 연장되면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역할을 주는 일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올해 66살인 이기영씨는

2년전부터 할인 매장 차량 안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에 근무하다 정년 퇴직한 이씨는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얻고 있습니다.



◀INT▶이기영



하지만 이씨와 같은 나이에

이 정도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행운에 가깝습니다.



오늘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실버 취업박람회에는

일을 찾는 노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던 노인들은

시린 눈을 참아가며

취업정보 게시판으로 모여들었습니다.



◀INT▶구직자



경력 하나라도 빠뜨릴 세라

꼼꼼하게 적어 내리는 이력서,

그리고 진지한 면접장은

청년 구직현장의 열기보다 뜨겁습니다.



◀INT▶구직자

◀INT▶구직자



천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오늘 박람회에

정식으로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만

4천여명이 넘었습니다.



◀INT▶이정철 실장



건강수명의 연장과 정년 단축으로

또 하나의 취업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노인들



이들이 사회의 떳떳한 일꾼으로

보람을 갖도록 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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