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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이 연장되면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역할을 주는 일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올해 66살인 이기영씨는
2년전부터 할인 매장 차량 안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에 근무하다 정년 퇴직한 이씨는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얻고 있습니다.
◀INT▶이기영
하지만 이씨와 같은 나이에
이 정도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행운에 가깝습니다.
오늘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실버 취업박람회에는
일을 찾는 노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던 노인들은
시린 눈을 참아가며
취업정보 게시판으로 모여들었습니다.
◀INT▶구직자
경력 하나라도 빠뜨릴 세라
꼼꼼하게 적어 내리는 이력서,
그리고 진지한 면접장은
청년 구직현장의 열기보다 뜨겁습니다.
◀INT▶구직자
◀INT▶구직자
천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오늘 박람회에
정식으로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만
4천여명이 넘었습니다.
◀INT▶이정철 실장
건강수명의 연장과 정년 단축으로
또 하나의 취업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노인들
이들이 사회의 떳떳한 일꾼으로
보람을 갖도록 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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