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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나 백화점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온라인 상품 판매가 재래시장에서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침체에 빠져 있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양동시장 한켠에서 제사음식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는 조경순 씨.
재래시장에서 조씨의 점포가 차지하는 공간은
비록 한평 남짓에 불과하지만
단골손님들은 전국에 퍼져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 덕분입니다.
◀INT▶조경순/제사음식업체 상인
"음식을 그 때 그 때 만들어서 주니까. 싸고.."
조씨의 가게과 같은 3000개의 재래시장 점포가
온라인 시장을 열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을 직접 가지 않고도
질좋고 값싼 물건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재기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엄진엽 중소기업청 사무관
"향수에서 물건 구매할 것으로..."
하지만 대형 마트나 백화점이 주름잡고 있는
인터넷 상권에서 지금과 같은
기계적 결합이나 나열 형식의 쇼핑몰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지는 의문입니다.
더구나 인터넷에 관심이 없는 상인들이
많은 점도 성공의 걸림돌입니다.
◀INT▶
◀INT▶
(영상취재-박재욱)
이제 첫 발걸음을 뗀 온라인 재래시장.
침체에 빠진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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