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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열풍을 타고
요즘 청국장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냄새는
청국장을 꺼리게 하는 원인이 됐는데
이같은 고민을
대나무로 해결한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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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나는 찐콩을
대나무 통에 차곡차곡 담아둡니다.
댓잎을 그 위에 덮고
사나흘동안 자연 숙성과정을 거치면
대나무통 청국장이 탄생됩니다.
콩은 순수 국내산이어야
끈적한 점진물이 많아지고 제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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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제일 중요하다.)
(스탠드업)
"발효과정을 모두 마친 청국장이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거의 나질 않습니다."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신세대들도
보다 수월하게 청국장을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말려서 가루로 만든 청국장은
조청과 메밀싹 등을 섞어
영양가 높은 건강식으로 거듭납니다.
청국장의 효능은
10여년 동안 대장암 등으로 고생했던
생산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INT▶
(청국장때문에 그나마 살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대나무통 청국장,
인터넷과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면서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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