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정치 쟁점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8 12:00:00 수정 2005-09-08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노동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의

비정규직 사태를 다룰 방침이어서

정치 쟁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의

10여개 하청업에 소속된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노조를 설립한 것은 지난 6월,



노조 설립 이후

일부 노동조합원들이 전출 또는,

직무 정지되면서 표출된 사측과의 갈등이

지금껏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조 사태가

갈등 해소없이 수개월째 공전하면서

정치 쟁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10만 도민 서명 운동차 전남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고노동자들의 복직과

대화를 통한 사태수습을 촉구했습니다.



◀INT▶

기자회견장에서 질의답변에 나선

단병호 의원은

현대 하이스코의 비정규직 문제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문제와 연계해

다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를

광주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 지방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해

당차원의 대응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INT▶



하지만 단병호 의원은 이번 전남방문에서

현대 하이스코 공장장과의 면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양측간 사전 교감이 부족한 탓도 있다며

예상과 달리 유연한 자세를 보여

원만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간접적 의사표시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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