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그린벨트 넣을까 말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9 12:00:00 수정 2005-09-09 12:00:00 조회수 4

◀ANC▶

순항하던 혁신도시 입지 선정 작업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오늘 입지 선정위원 회의에서는

후보지에 그린벨트를

포함시킬지를 놓고

위원들간의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입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오늘 2차 회의는

무려 5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그린벨트 지역을 혁신도시의 후보지에서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 때문입니다.



이전 대상기관의 뜻을 대변하는 위원들은

그린벨트 지역도

포함시키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광주를 둘러싸고

그린벨트가 지정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혁신도시를 광주에 조금이라도 인접한 곳에

세워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시도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친환경 개발에 반한다며 맞섰고

결국 양측은 정부 판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INT▶ 이정록.



혁신도시 후보지를 몇 배수까지

추천할 것인 지도 논란이 됐습니다.



공공기관측 위원들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6-7개 지역을 추천받아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하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용역기관쪽에서는

2-3개 지역 추천을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위원들간 입장차이로

정작 오늘 회의 안건이었던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위한 세부 항목 마련은

깊이있는 논의조차 못 한 채

오는 21일 열릴 3차 회의로 넘겼습니다.



또한 혁신도시 입지선정은

당초 오는 20일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던 일정을늦춰 다음달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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