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의 맥잇기 R<르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9 12:00:00 수정 2005-09-09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음식 하면 떠오른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송편입니다



이 송편이 최근 다양한 형태로 거듭 나면서

생활 음식으로 우리곁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VCR▶

옛부터 풍광이 아름답고 약초마을로 유명한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최근 마을 주민들은 재배약초인 산모초와

당귀채취로 분주 합니다.



당귀는, 한약재가 아닌 송편의 재료로 활용돼 눈길을 끕니다



볼거리 많은 수만리가 올해 녹색체험 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 부녀자들이 먹거리로

당귀송편을 개발한 것입니다



박 병문 ◀INT▶



당귀송편은, 당귀잎을 갈아 즙을 내고

쌀가루 반죽에 섞어 송편을 빚은뒤

솔잎을 깔고 쪄냅니다.



향이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 약효까지 겸한

건강 송편입니다.



최순분 ◀INT▶



영광지역에서는 옛부터 유명한 모싯잎 송편이

성업중입니다.



머슴들에게 먹여서 노비송편으로 불리웠던

모싯잎 송편은 웰빙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INㅈ▶



송편을 현대감각에 맞게 개발하는 노력도

눈에 띕니다.



◀INT▶



송편에 넣은 소를 대상에 맞게 넣거나 모양과 색상의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연구와 지역 특산품을 살리려는

노력이 맞물려, 명절때만 반짝였던

송편이 생활속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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