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짜' 판쳐-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09 12:00:00 수정 2005-09-09 12:00:00 조회수 4

◀ANC▶

기름값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면서

가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유사 석유 제품을 제조 판매를 하다

사법처리되거나 행정처분을 당한 업자들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바이오디젤을 제조 생산하는

순천시 서면의 한 정유회사.



이 업체에서는 토파졸과 경유를 혼합한

유사 석유 제품을 제조해

전국 24개 주유소로

370여만 리터, 시가 30억 여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의 대표 53살 김모씨를 최근

석유 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INT▶

(유동점 개선제로 사용한 것 뿐이다.. )



유사 석유를 제조 판매하다 사법기관에

덜미가 잡힌 사례는 이번뿐 만이 아닙니다.



수억 여원 대의 유사 석유 제조.판매 일당들이

올 들어 여수와 고흥 경찰에

잇따라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유사 석유를 판매하다 행정 처분을 당한 업소도

지난 2002년 15개소였던 것이, 2003년 26개소,

그리고 지난 해 66개소로 크게 늘었습니다.



유사 석유 제조.판매 행위가 늘어나는 것은

천정 부지로 치솟는 석유값 때입니다.

◀INT▶



고유가 시대 속에서 판을 치는 가짜 유류.



오늘도, 가짜 유류는 어디선가 은밀히

제조.거래되고 있는 지

불법 면세유등이 유통되고 있는 지,

모를 일 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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