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지킴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0 12:00:00 수정 2005-09-10 12:00:00 조회수 4

◀ANC▶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 밀려 재래시장들이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래시장에는 여전히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어깨를 겨루고 있는 상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남광주시장에서 30년째 홍어를 팔고 있는

김보희 사장



추석과 같은 명절 대목 때면 하루 평균

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립니다.



전국에서도 주문이 쏟아져 명절 앞에는

하루 10상자 이상을 택배로 판매합니다



변함없는 홍어맛에 아무리 적은 양을 주문하는 손님도 결코 소홀히 대하지 않았던

정성이 비결이었습니다



◀SYN▶



양동시장에서 한복을 판매하는 김성만 사장



한달에 천여만원 매출이 거뜬합니다



우선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맵시 나고 질 좋은 한복이라는 명성과 함께



어두침침한 재래시장을 조명으로 환하게 밝힌

남다른 점포 시설이 손님을 계속 끄는

요인이었습니다



◀SYN▶



요즘 재래시장마다 시설 현대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뺏긴 손님들을 되찾아 오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시설변화 못지앟게 상인들의 마음가짐이

손님을 재래시장으로 끌기 위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두 김 사장의 생각입니다.



◀SYN▶

◀SYN▶



값이 싸고, 에누리와 덤까지 있는,

무엇보다 서민들이 애환이 서린 재래시장이

부활의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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