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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건설 구간에서
주거와 분묘 유적이 대거 발굴됐습니다.
청동기에서 고려시대까지
영산강유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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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에서나 보던
토기와 옹관 등 유물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구간에서 나온 것으로,
역사 유물과 함께
주거와 분묘지도 잇따라 발굴됐습니다.
청동기에서 고려시대까지
시대변화에 따라 달라진 주거와 매장문화가
땅속에 묻혀있다가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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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삶의 양식을 알 수 있다.)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나주시 노안면 영천리와 안산리,
함평군 월산리등 3곳에서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이 유적지들은
영산강과 지류 하천을 따라 형성된
고유 문화의 발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분묘 유적지에서는
이같은 분주토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토기는 일본 왕의 무덤 주변에서
출토되는 것과 비슷한 양식입니다."
영산강 유역을 따라 세력을 이루고 있던
마한이 독자적인 문화권을 갖고
일본과 활발하게 교류했음을 알려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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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문화는 백제와 다른 특징이 있다.)
역사의 어둠속에 묻혀있던 영산강 문화권,
뒤늦은 개발과 발굴작업으로
역동적이고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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