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원)기아 협력업체 휴업 속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2 12:00:00 수정 2005-09-12 12:00:00 조회수 4

◀ANC▶

기아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상여금은 커녕 급여조차

주지 못할 상황에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기아자동차 협력업쳅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파업에 들어간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급기야 지난 주부터는

일부 직원들을 아예 쉬게하고 있습니다.



◀SYN▶



이 회사는 당초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상여금은 고사하고

회사가 죽느냐 사느냐가 더 걱정입니다



그러면서도 기아차측에 밉보일 것이 두려워

드러내놓고 말은 못한 채 속앓이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SYN▶

"나중에 손실 보상 받을 길이 없다"



지난 달 29일부터 기아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공장이 멈춘 시간만

오늘로 꼭 100시간째,



기아차측은 이번 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280억원대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피해액은 훨씬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아예 휴업을 한

업체도 40개 업체에 이릅니다.



기아차 노조 파업 이후 이달들어 하루 5개 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INT▶



넉넉하고 풍성해야할 추석을 앞에 두고

완성차업체의 노사 분규 때문에

애먼 협력업체 직원들의 한숨 소리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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