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주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2 12:00:00 수정 2005-09-12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을 앞두고

먼 곳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을

택배로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보낼 물량이 폭주한데다

날씨마저 무더워

운송 도중 내용물이 상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주 월요일

택배를 이용해 서울 누나에게

붕어 150여마리를 보낸 53살 김모씨



이틀이 지난 수요일

물품을 받은 누나로부터 내용물이 모두 썩어

먹을 수 없게 됐다는 볼멘소리를 들었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붕어가 상한 것입니다.



◀SYN▶



추석을 맞아 평소보다 배달 물량이

30퍼센트 이상 늘다 보니 택배업체에서

처리가 늦어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INT▶



지난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물품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는 모두 2천 백여건



특히 농수산물의 경우

요즘같이 후텁지근한 날씨에는

내용물이 상하기 십상입니다



◀INT▶



소비자 단체는

물건을 배달받는 즉시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14일 안에 이의를 제기해야

구제를 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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