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험 과다 청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2 12:00:00 수정 2005-09-12 12:00:00 조회수 4

◀ANC▶

중고 차량부품을 정품으로 속여

차량을 수리한 뒤 보험회사로부터

수억원의 수리 비용을 챙긴

자동차 부품업자와 정비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자동차 수리가 한창인

광주시 신안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



이 업소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으로부터

중고부품을 공급받아

교통사고가 난 차량을 수리해 왔습니다.



◀INT▶



하지만 자동차 보험회사에 청구된

수리 비용 서류에는 중고부품이

정품으로 둔갑됐습니다.



수리비을 부풀려 받기 위해

부품 대리점과 정비업체가 짜고

중고부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인 것입니다.



◀INT▶



광주지역 15개 정비 업소와 부품상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년 동안

보험회사로부터 5억여원을 챙겼습니다.



그러다가 과다한 수리비용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회사의 제보로

경찰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INT▶



광주 서부경찰서는

중고부품을 정품으로 속여 사용한

부품 대리점 업주 38살 채모씨 등

4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를 신청하고

정비업자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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